구미대, 2024년도 하이브 사업 3개 학과 개설

2024년도에 하이브(HiVE) 사업으로 3개학과를 개설하는 구미대 전경.<구미대 제공>

경북 구미대는 2024년도에 하이브(HiVE) 사업으로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정원 60명)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20명) △도시조경디자인과(15명)를 개설한다.

신입생에게 1~2학기 장학금, 해외 선진기업 탐방, 직무 중심 특화 프로그램, 파트너사와의 인턴십, 공동기술 개발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주어진다.

구미대학과 구미시는 지난 4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선정으로 2년간 국비 36억 원 등 40억 원의 하이브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 대학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역 특화사업으로 중점 육성하는 2년 과정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종합 반도체 글로벌기업, 반도체 웨이퍼 전문기업인 SK실트론 등에 취업 기회가 활짝 열려 있다.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는 2년 과정으로 내년도 신입생에게는 100%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널리틱스 자격증(GAIQ), MS(마이크로소프트) AI 국제자격증과 더불어 멀티미디어콘텐츠 제작 전문가, 검색광고 마케터, 메타버스 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도시조경디자인학과는 기존 조경학과에서 도시 조경 환경을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2년 과정으로 2024년 신입생에게 전액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 삼성물산, 삼성에버랜드, 롯데건설, CJ 대한통운 건설, 비발디파크, 골프존엔 카운티, 아난티 리조트, 조경 설계 회사에 취업이 쉽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하이브 사업 학과는 향후 구미시가 반도체, 메타버스, 조경디자인 분야의 1등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전문가를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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