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유전자 특허 올리패스·현대비앤지스텔우 상한가, 시큐센·파이버프로·한국ANKOR유전·DB하이텍1우 급등

리보핵산(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244460)가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9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올리패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9%(454원) 오른 1968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올리패스가 인공유전자에 대한 물질 및 용도에 대해 일본 특허를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올리패스는 이날 ‘세포핵 내 전구체 mRNA(pre-mRNA)와 결합해 엑손 결손(Exon Skipping) 유도에 특화된 PNA(OPNA) 인공유전자’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은 호주, 싱가포르, 러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다섯 번째에 해당되며, 만료일은 2036년 말까지다. 해당 특허로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출원 심사가 진행 중이기도 하다.

이번 '설계기술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OPNA 물질에 대한 올리패스의 실질적인 독점권도 2036년 12월 말까지 함께 연장되는 의미를 가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리패스의 모든 RNA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OPNA에 기반하기 때문에, 신규 취득한 특허가 이들 물질 특허의 독점권을 연장한 효과를 가져오는 셈이다. OPNA에 대한 '원천 물질 특허'는 이미 미국, 일본, 유럽 주요 국가 등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 등록되어 2028년까지 유효한 독점적 권리를 가지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피 시장에서는 현대비앤지스텔우가 30%(6000원) 오른 2만600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대비앤지스텔우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이밖에 한국거래소에는 이날 첫 상장한 시큐센이 공모가 대비 200%(6000원) 오른 9000원, DSEN 24.12%(82원) 오른 422원, 파이버프로 21.40%(840원) 오른 4765원, 한국ANKOR유전 21.19%(125원) 오른 715원, DB하이텍1우 18.03%(5500원) 오른 3만6000원, SK네트윅스우 16.87%(4250원) 오른 2만9450원, 지노믹트리 16.64%(2310원) 오른 1만6190원, 기산텔레콤 14.08%(430원) 오른 3485원, 피에스케이홀딩스 13.70%(2500원) 오른 2만750원, 이수페타시스 12.80%(3250원) 오른 2만8650원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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