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경정 이하 직원 118명 승진 임용식 개최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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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3 16:37  |  수정 2023-07-04 08:35  |  발행일 2023-07-03
천 년 보존 '안동한지'로 임명장 제작

"한지 임명장, 승진 영예성과 기쁨이 더욱더 커"

청장, "천 년 동안 변함없는 한지처럼 초심 잃지 않기를…"
경북경찰, 경정 이하 직원 118명 승진 임용식 개최
경북경찰청이 최근 경정 이하 승진 임용식을 열고, 승진자들과 경북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면서 '엄지척'.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이 최근 경정 이하 직원 118명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열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임용식에선 경정 3명을 비롯해 경감 23·경위 24·경사 43·경장 25명 등 총 118명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최주원 경북청장은 이날 홍창민(경정)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장 등 본부 소속 12명에게 직접 승진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전달된 임명장은 '승진직원뿐만 아니라 후손들까지 오랜 기간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면 좋겠다'라는 의미로 '안동한지'로 만들어졌다. '안동한지'는 내구성이 강해 천 년 동안 보존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동한지 임명장을 받은 한 직원은 "예전과 달리 한지로 만든 임명장을 받으니, 승진에 대한 영예성과 기쁨이 더욱더 크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청장은 "승진의 기쁨을 오랫동안 간직하되, 천 년 동안 변함이 없는 한지와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계급에 걸맞은 실력 있고 당당한 경북경찰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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