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귀농 희망지 전국 10위…지난해 149명 귀농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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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3 16:49  |  수정 2023-07-03 16:50  |  발행일 2023-07-03
안동시, 귀농 희망지 전국 10위…지난해 149명 귀농
경북 안동시청 전경<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전국 10위권의 귀농 희망지로 올라섰다.

농식품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시 귀농인 수는 전국 10위 수준으로 총 149명이 안동시에 정착했다.

경북 도내에서는 의성·상주·김천 등에 이어 5위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농촌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도시민의 적극적인 유치지원사업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귀농인 이사비용지원·정착지원금·농어촌진흥기금·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비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과 영농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네 작가'를 육성,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네티즌에게 친숙한 블로그 형태로 전하고,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에 살기 좋은 활력의 도시 안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7월부터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진행되는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기존의 영농교육과 박람회 등 간접 귀농 체험을 넘어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안동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밀도 높은 귀농·귀촌 지원사업이다.

안동시의 관계자는 "지역 밀착형 귀농귀촌 지원사업의 강화를 통해 귀농인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귀농·귀촌 준비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귀농 유치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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