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산업 컨트롤 타워' 경북 에너지융복합단지 지원센터 첫 삽

  • 남두백
  • |
  • 입력 2023-07-05 14:44  |  수정 2023-07-06 07:44  |  발행일 2023-07-06 제9면
풍력산업 특화 클러스터 조성 및 현장 전문인력 양성
지역 풍력 에너지산업 컨트롤 타워 역할 기대
2023070501000150500006031
5일 경북 영덕군 제 2농공단지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홍수경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장, 김광열 영덕군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영덕군 제공>
2023070501000150500006032
5일 경북 영덕군 제 2농공단지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홍수경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장, 김광열 영덕군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영덕군 제공>

경북지역 풍력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이 5일 영덕군 제2 농공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건축 연 면적 8천 300㎡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부동과 실습동 2개 동에 풍력단지 관제실 및 강의실, 기업 임대공간 15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첫 삽을 뜬 종합지원센터는 기업 유치와 단지 운영관리 및 국제협력, 기업지원, 인력양성, 산학 네트워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융복합단지의 컨트롤 타워로서 단지 내 여러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면서 풍력산업 집적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융복합단지에 노후풍력 리파워링과 풍력 유지보수 산업 육성 등 3개 분야, 16개 사업에 총 1조1천700억 원을 투입해 풍력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풍력산업을 경북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경북도는 원자력 수소 및 SMR 특화 국가 산단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등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 및 친환경에너지 확산에 선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종합지원센터가 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든 역량을 다해 경북도와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역 특화의 에너지산업 육성과 연구개발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8년 6월 시행된 특별법에 따라 영덕군을 포함 전국 6개소가 지정됐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남두백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