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년 6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장별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 종목 현황.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제공 |
포스코그룹의 주가상승세로 대구경북 상장사의 6월 시가총액이 넉 달 연속 100조원대를 유지했다.
6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서 제시한 '2023년 6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자료를 보면 지역 117개 상장법인의 시총액은 총 108조7천655억원이다. 전월 대비 3.38%(3조5천543억원) 증가했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5조1천699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9.31% 증가했다. 거래대금 증가폭은 전체시장(11.07%)을 8.24%포인트 상회했다.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상장법인 42개사의 시총액은 전월 대비 4.78%(3조7천128억원) 증가한 81조3천666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홀딩스(2조3천680억원)와 이수페타시스(8천583억원), 포스코퓨처엠(2천324억원), 한전기술(1천32억원), 한화시스템(983억원)의 시총 증가폭이 가장 컸다.
주가 상승률은 차부품업체 동원금속(119.8%), 이수페타시스(92.8%), 대구백화점(36.5%), 포스코스틸리온(20.4%), 화신(10.6%)이 상위 5위에 랭크됐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5개사 시총액은 0.58%(1천585억원) 감소한 27조3천989억원으로 나타났다. 엘앤에프(9천785억원 ↓), 새로닉스(1천317억원↓), 동일금속(869억원↓)의 시총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시총액이 상승한 종목은 포스코 DX(5천747억원), 현대바이오(1천773억원), 원익QnC(1천314억원) ,씨아이에스(1천189억원), 아바코 (715억원)등이다.
주가상승률 종목은 제이브이엠(23.9%), 제일테크노스(21.6%), 삼보모터스(21.0%) 등이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