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3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공모·선정한다.
공동주택의 모범 사례를 발굴·시상해 아파트 관리 문화를 발전시키고,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적에서다.
모범관리단지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25일까지다.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가운데 임대단지와 입주 초기단지(지난해 7월1일 이후), 2020년 이후 모범관리단지 선정 단지는 이번 공모에서 제외된다.
모범관리단지는 150~500세대와 500~1천세대, 1천세대 이상 등 3개로 나눠 평가한다. 평가분야는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가점) 및 행정처분(감점) 등 5개 분야다.
신청한 모범관리단지는 '대구시 모범관리단지 감사단'에서 1차 현장조사와 2차 서류심사를 통해 9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그룹별로 1개 단지가 선정된다. 선정된 단지는 국토교통부의 우수관리단지 선정사업에 추천한다. 우수관리단지는 내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신청하면 최우수 모범관리단지는 우선 지원하고 우수단지 및 신청단지는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단지에는 예산 범위 내 보조금이 추가 지원된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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