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임명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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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1 16:35  |  수정 2023-07-11 16:35  |  발행일 2023-07-12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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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이 11일 이상학 신임 사무처장에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체육회 제공>

경상북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이상학 전 안동부시장이 임명됐다.

경북체육회(회장 김점두)는 11일 2층 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점두 회장이 추천한 이상학 전 안동부시장에 대한 신임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경북체육회 정관에 따라 회장이 추천하고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신임 사무처장이 임명됨에 따라 경북체육회는 4개월간의 사무처장 공백을 마무리하고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신임 이상학 사무처장은 울진 출신으로 경북도청에서 31년을 근무하면서 국제통상과장, 비서실장,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 1년 6개월간 안동시 부시장을 역임한 후 지난 6월 30일 명예퇴직했다.

이 처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체육진흥과에 근무하면서 제87회 김천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 4년간 전국체전과 도민체전의 실무를 총괄했던 경험으로 경북도청 내에서 체육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지난 2005년 울산 전국체전에서 경북이 사상 처음으로 3위에 입상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청 MVP 공무원에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상학 신임 사무처장은 "민선 2기 경상북도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새로운 도약을 통해 경북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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