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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생 모의유엔대회에서 한동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제공> |
제28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에서 한동대학교 재학생 2개 팀이 외교부 장관상과 유엔한국협회장상을 받았다.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하고 외교부에서 후원하는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사회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UN의 역할과 외교교섭의 과정을 간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올해 행사는 전남대학교가 주관해 기후변화와 국제평화안보(1위원회),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유엔의 역할(2위원회), 해적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3위원회), 분쟁 예방 및 평화구축을 위한 유엔 평화유지 활동 강화방안(4위원회)이라는 4가지 의제를 가지고 회의를 진행했다.
한동대학교에서는 '해적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라는 주제에서 나이지리아 대표단으로 참여한 권혁진(19학번)·임서연(20학번) 학생이 대상(외교부장관상)을, '기후변화와 국제평화안보'라는 주제에서 인도대표단으로 활약한 신성광(17학번)·윤성은(20학번) 학생이 장려상(유엔한국협회장상)을 받았다.
참가팀을 지도한 김준협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국가 간 갈등이 심화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활약하는데 소중한 경험을 얻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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