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학생 로컬크리에이터로 500명 육성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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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6 14:15  |  수정 2023-07-16 15:21  |  발행일 2023-07-18 제12면
경북대와 계명대, 대구보건대, 대구과학대 등 9개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온, 오프라인 교과과정 운영
로컬창업 20개 팀 선발... 사업화 자금 제품 브랜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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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캠프가 열렸다.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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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캠프가 열렸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역 9개 대학에서 총 500명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해 이들의 로컬창업을 지원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대학생을 로컬 크리에이터로 육성해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은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창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만이 가진 환경이나 문화적 자산을 발굴해 상권과 연결시켜 사업화하는 것을 말한다. <주>잇츠어스(스마트 모바일 액세서리), <주>비네스트(사과 콤부차 제조 및 유통)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올 상반기 동안 계명대와 대구보건대에서 '로컬창업앳대구' '로컬크리에이티브투어' 등 오프라인 교과과정을 개설·운영해 314명의 학생을 로컬크리에이터로 양성했다. 하반기에는 경북대와 대구과학대 등 9개 대학에서 온·오프라인 교과과정이 개설, 운영된다. 총 500명 이상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또 로컬창업을 준비하는 20개 팀을 선발, 사업화 자금은 물론, 제품 브랜딩 및 마케팅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학 연구동아리 8개 팀과 중소기업을 연계해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로컬창업은 빅테크 기반 창업보다 청년 진입이 용이하지만, 자발적 상상력·열정· 창조성 등의 역량과 함께 지역의 특성과 다양한 로컬콘텐츠의 이해, 사업화 방안 등 체계적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청년들이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에 정착하고, 로컬기업을 육성해 지역콘텐츠 개발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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