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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등록금 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재학생 5천여 명의 1인당 연평균 등록금 575만 원에 비해 지급한 장학금은 1인당 530만 원으로 장학금 지급률이 등록금의 90%를 넘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재학생이 부담한 1인당 실제 등록금은 연간 50만원 미만인 셈이다.
이 대학은 2018년~2021년은 등록금의 80%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급했고, 재학생의 95% 이상이 장학 혜택을 받아 5년 전부터 학비 걱정 없는 대학이 됐다.
구미대는 내년에 하이브(HiVE) 사업으로 개설하는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정원 60명) △메타버스 디지털마케팅과(정원 20명) △도시조경디자인과(정원 15명) 등 신입생 95명은 1·2학기에 전액 장학 혜택을 준다.
여기에다 국가장학금을 비롯한 학과추천 장학금, 면학 장학금,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 사랑 장학금, 독서 인증제 장학금, 외국어 특강 프로그램 참여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여 종의 다양한 장학 혜택도 있다.
손기수 구미대 학생복지처장은 "우리 대학의 최근 12년간 평균 취업률은 80.5%로 전국 1위(재학생 1천 명 이상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며 "취업과 학비 걱정 없는 전국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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