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경북지역 최초 24시 돌봄센터 운영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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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0  |  수정 2023-07-20 09:04  |  발행일 2023-07-20 제10면
경북 구미시, 경북지역 최초 24시 돌봄센터 운영
경북 최초로 오는 9월부터 공공형 24시 돌봄센터를 운영하는 구미시 전경.(구미시)

경북지역 최초로 공공형 24시 돌봄센터를 구미시에서 운영한다.

오는 9월 말 구미시 비산동에서 문을 열 예정인 공공형 24시 돌봄센터는 초등생 대상으로 24시간 무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퇴근 시간이 늦은 맞벌이 부부와 한 부모 가정의 자녀 걱정을 덜어준다.

다 함께 돌봄 사업으로 추진하는 260㎡ 면적(1층)의 공공형 24시 돌봄센터는 △미래창의 인재육성을 위해 책 읽어주는 AI 클로바 △사이버 도서관 △AI 가상놀이 교실 △VR 스포츠 △코딩 로봇 △미래형 실내암벽 등을 설치해 교육·취미·재미가 넘치는 이색 교육장으로 운영한다. 돌봄 교사 자격증을 갖춘 직원 6명이 상주한다.

이곳에는 아동 출입 확인이 쉬운 현관 유리문, 아동 활동을 관찰 할 수 있는 개방형 사무실, 쉬는 공간과 수면실을 만든다. 내부 시설은 친환경 자작나무 원목으로 꾸며 아동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오는 12월에는 강동 꿈나무 문화 나눔터에 2호 공공형 24시 돌봄센터를 개소한다.

한편, 구미시에는 2019년 도량 마을 돌봄 터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마을 돌봄 터 9곳을 운영하고 있다.

박경하 구미시 사회복지국장은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운영으로 초등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여건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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