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오전 10시쯤 대구 달서구 대천동의 한 카페 벽면이 탈락해 아래에 있던 차량 6대가 파손됐다. 독자 제공 |
대구 달서구 대천동의 한 카페 3층 외벽이 무너져 차량 6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2분쯤 벽면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차량 3대와 인원 10명을 투입해 안전펜스를 설치한 후 안전 진단을 실시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건물 옆에 주차돼있던 차량 6대가 파손됐다.
관계 당국은 이번 집중호우로 벽면이 약해져 탈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구조적으로 불법 요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차량을 빼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