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업체의 상반기 수출이 큰 폭으로 떨어져 지난해 연간 총수출액 초과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구미세관이 집계한 구미산단 상반기 수출액은 121억2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5억9천900만달러보다 16.9% 줄었다. 이는 7년 전 2016년 상반기 수출액(122억3천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
상반기 총수입액은 53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52억4천만달러 대비 1.4% 늘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68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93억6천만달러보다 27% 급감했다.
구미산단의 상반기 수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전자(2021년 상반기 비교 -13.5%)·광학 제품(-61.4%)·플라스틱류(-13.6%)·알루미늄(-33%) 등으로 기계류 부품(-31.3%)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구미산단의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연간 총수출액 299억달러의 40% 수준에 그쳐 지난해 실적 초과 달성은 힘겨울 전망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구미세관이 집계한 구미산단 상반기 수출액은 121억2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5억9천900만달러보다 16.9% 줄었다. 이는 7년 전 2016년 상반기 수출액(122억3천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
상반기 총수입액은 53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52억4천만달러 대비 1.4% 늘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68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93억6천만달러보다 27% 급감했다.
구미산단의 상반기 수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전자(2021년 상반기 비교 -13.5%)·광학 제품(-61.4%)·플라스틱류(-13.6%)·알루미늄(-33%) 등으로 기계류 부품(-31.3%)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구미산단의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연간 총수출액 299억달러의 40% 수준에 그쳐 지난해 실적 초과 달성은 힘겨울 전망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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