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정책개발센터 개소

곽호상(왼쪽 다섯째) 금오공대 총장과 김장호(왼쪽 여섯째)구미시장, 안주찬(왼쪽 일곱째) 구미시의회 의장이 구미시 정책개발센터 개소를 축하하는 파이팅을 하고 있다.<금오공대 제공>

경북 구미지역 4개 대학이 지역 상생 발전에 머리를 맞댄다.

지난 21일 국립 금오공과대학교 글로벌관에서 개소식을 한 구미 정책개발센터는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 구미지역 4개 대학이 구미시와 관련된 정부 정책 개발·제안을 통해 지역 사회의 실질적인 문제해결과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 이어 구미시 정책연구위원위촉식이 있었다. 이날 구미시 정책연구위원으로 3개 분과(△미래 △행복 △활력) 총 50명이 위촉됐다. 2년 동안 경제·산업, 문화·체육, 보건·복지, 도시건설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정책연구 및 자문 역할을 통해 지역의 지식 집단(싱크탱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이 위원회 운영을 맡는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4개 대학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방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권·전국 단위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새 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가 구미경제 재도약과 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달라"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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