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독도문예대전] 당선소감-일반부 대상(사진)-손태옥

동해 한가운데 있는 섬 '독도'.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자 소중한 자산인 섬이다. '아름다운 섬 독도'를 바로 알고 나라 사랑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재>독도재단과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도문예대전은 독도와 울릉도, 동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 그리고 역사의식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소개되어 있다.

우연한 기회에 독도를 입도하는 행운을 얻었다. 울릉도행 크루즈 선박을 이용해 동해를 건널 때 바다 한가운데에서 떠오르는 해는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고, 독도에 상륙해 괭이갈매기들과 함께 바라보는 서도는 너무나 아름다워 경이롭기까지 했다. 아! 저 한 쌍의 괭이갈매기는 서도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무엇에 홀린 듯 그냥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었다. 그 결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너무나 기쁘다. 이 작품으로 인해 아름다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데 일조할 수 있었으면 더더욱 바랄 것이 없겠다.

기회를 주신 영남일보와 독도재단 관계자님, 수상작으로 선정해 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