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난주 코로나 확진자 1만2천여 명 신규 확진…전주 대비 41.2% 급증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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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5  |  수정 2023-07-25 07:22  |  발행일 2023-07-25 제6면
대구 지난주 코로나 확진자 1만2천여 명 신규 확진…전주 대비 41.2% 급증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대구시민. 영남일보DB

대구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주보다 41.2%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월16일~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천788명으로 전주(9천56명) 대비 41.2% 증가한 수준이다. 일평균 확진자는 1천827명이었다.

대구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월 둘째 주(6월11일~17일) 5천47명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수는 142만9천399명으로 늘었다.

지난주 신규 사망자 수는 3명으로 전주와 같으며, 80대 이상 2명, 7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천39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28.3%로 확보 병상 46개 중 13개를 가동 중이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기초접종 83.7%, 2가 백신 11.2%로 전국 평균(86.7%, 13.1%)에 비해 저조한 상태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증상이 있는 자율치료자는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진료와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며 "또 2가 백신 1회 접종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니, 아직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5세 이상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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