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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강수·오염만)가 지역 80여 곳에 전달할 수박과 냉방 물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제공> |
7월의 산타가 무더위 나기에 앞장섰다.
25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강수·오염만)는 최근 7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80여 곳에 수박과 냉방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폭염에 취약한 홀몸노인과 저소득장애인 등 12가구를 선정해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전달했다.
또 경로당과 복지 사각지대 가정 등 70여 곳에는 수박을 전달하고 계속된 장마와 폭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오염만 위원장은 "다가올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을 계속 발굴해 지역민 모두가 행복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강수 위원장(오천읍장)은 "지역민들을 위해 냉방 물품 등을 기꺼이 지원해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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