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포항 영일대 등 해수욕장 방사능 안전"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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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6  |  수정 2023-07-26 09:02  |  발행일 2023-07-26 제2면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25일 브리핑서 밝혀

영일대, 경포, 속초 등 6개 해수욕장 안전 확인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정부 포항 영일대 등 해수욕장 방사능 안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연합뉴스.

포항 영일대를 비롯한 전국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의 방사능 긴급 조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25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강원 경포, 경북 영일대, 제주 중문색달 해수욕장 등 총 6곳은 모두 특이사항 없이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6곳은 강원 경포, 강원 속초, 경북 영일대, 제주 중문색달, 경남 상주은모래, 전남 신지명사십리(완도)다. 해수부는 지난주부터 국내 대표 해수욕장 20곳에서 매주 방사능 긴급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이뤄진 생산단계 수산물 및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역시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박 차관은 "올해 진행된 5천447건의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고,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3천160건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실시한 지바 현, 이바라키 현, 미야기 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46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도 적합으로 나타났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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