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거천서 실종된 60대, 13일 만에 숨진 채 발견(종합)

  • 민경석
  • |
  • 입력 2023-07-31  |  수정 2023-07-28 20:01  |  발행일 2023-07-31 제6면
대구 팔거천서 실종된 60대, 13일 만에 숨진 채 발견(종합)
지난 16일 소방당국이 대구 북구 팔거천 일원에서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대구 북구 팔거천에 빠져 실종된 60대 남성이 28일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된 지 13일 만이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8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2교 인근 금호강변에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15일 A씨가 실종된 북구 태전동 태암교 인근에서 직선거리로 약 9㎞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이다.

경찰 등은 실종자 가족을 상대로 한 확인 과정을 거쳐 시신이 A씨라고 잠정 판단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과 DNA를 채취할 계획이다.

실종 당시 A씨는 자전거를 타다 불어난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사고 지점을 비추고 있는 CCTV가 없어 정확한 실종 경위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민경석

민경석 기자입니다.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