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포스코 노조·자회사와 우수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지난 4일 위덕대학교 회의실에서 '위덕대-포스코PS테크·포스코PR테크·포스코PH솔루션의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이' 열린 가운데 김봉갑(왼쪽 네 번째) 총장과 회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덕대 제공

위덕대학교가 포스코 자회사와 포스코 노동조 등 지역 업체와 노동조합과 잇따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위덕대는 지난 4일 포스코 자회사인 <주>포스코PR테크·<주>포스코PS테크·<주>포스코PH솔루션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으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회사가 인력과 시설 등을 활용해 교육의 내실화와 산업발전을 위해 위탁 교육과 연수 등 교육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업무협약으로 대학과 회사는 △포스코 자회사의 대학 교육 시설 활용 △초청 강사 지원 △우수 학생에 대한 현장실습 기회 제공 △교과과정과 교재 공동 개발 △학술 강연과 워크숍 개최 지원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대학은 지난달 25일 포스코 노동조합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과 노조가 산학 협력체제를 조성해 조합원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봉갑 총장은 “업무협약으로 대학이 지역 회사 임직원에게 교육 기회 제공하고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 교육과정 개발로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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