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행복기숙사 신규 입주생 모집…TK 대학생이면 이용 가능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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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8  |  수정 2023-08-07 17:05  |  발행일 2023-08-08 제8면
대구시, 행복기숙사 신규 입주생 모집…TK 대학생이면 이용 가능
대구 행복기숙사 전경. 영남일보DB

대구경북 지역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3월 문을 연 대구행복기숙사가 2학기 입주생을 모집한다.

대구 중구 수창동에 있는 기숙사는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중앙로역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503실 규모로 1천명이 입주 가능하다. 기숙사비는 관리비를 포함해 월 24만원이며 최대 8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대학의 추천을 받아 입주하는 경우 월 19만원대 수준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생은 350~370명 정도다.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에 다니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고, 행복기숙사 홈페이지(www.happydorm.or.kr/daegu)를 통해 가능하다.

입주생들은 저렴한 가격의 기숙사 식당과 체력단련실, 세탁실, 멀티스튜디오, 강의실, 강당, 카페, 편의점, 독서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입주생의 안전을 위한 생체인식 출입통제시스템도 설치돼 있다.

기숙사 내에는 취업 준비생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희망옷장'과 취·창업 및 교류·소통 공간인 '청년 센터'가 입주해 있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전국 최초로 기숙사 시설과 공공시설을 함께 건립해 다양한 교육, 취·창업, 문화 시설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 행복기숙사가 청년 문화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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