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 SK실트론 본사에서 반도체특화단지 간담회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이 SK실트론 본사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기업 간담회'를 가진 뒤 참석자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김영식 국회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이 SK실트론 본사에서 가진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기업 간담회'에서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김영식 국회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8일 SK실트론 본사(구미 3공장)에서 가진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기업 간담회’에서 SK실트론 임직원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용호 사장, 피승호 제조개발본부장 등 SK실트론 임직원, 지역구 시·도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반도체 선도기업인 SK실트론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인사한 뒤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선도 기업 SK실트론과 구미지역 반도체 기업 344개사가 앞장서 노력한 결과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가 가능했다"라고 했다.

그는 "이제는 반도체 특화단지를 어떻게 채울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정부 부처·구미시·반도체 기업의 가교 구실로 이른 시일 내에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수도권의 반도체 집중화 우려를 불식시켰다"라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반도체 위주로 집중된 만큼 미래 먹거리인 복합 전력 반도체(SiC, GaN) 육성과 생산 현장 연구개발(R&D) 공정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현재 김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원내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국민의힘 과학기술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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