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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가 8일 구미시 산동읍 백현1리 마을회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을 하고 있다.<구미소방서 제공> |
구미소방서는 8일 경북 구미시 산동읍 백현1리 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했다.
이날 구미소방서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이 어려운 13개 마을 678가구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소화기를 항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유사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소방서는 2020년부터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는 35개 마을 2천4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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