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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은 9일 한국거래소에서 오전 10시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41%(7250원) 상승한 3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52주 최고가인 3만3700원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2일을 제외하고 28일부터 7일까지 1~13%의 상승폭을 나타낸 뒤 8일 3.29%의 낙폭을 기록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8일(현지시각) 자사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햇다.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장기 임상시험 결과 위고비 복용 환자들은 심장마비·뇌졸중·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비복용 환자 대비 20% 적었다"고 밝혔다.
노보노디스크는 미국·유럽에서 심혈관 질환의 확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1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인 펩트론은 국내 유력 제약사들과 PT105에 대한 국내외 판매 계약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최근 충북도와 200억원 규모의 PT105 생산시설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앞서 PT105의 생물학적 동등성(BE) 시험 결과 동등성을 확보하면서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타이드 기반 약효 지속형 신약 개발업체 펩트론이 당뇨·비만치료제 등 3대 호재를 발판삼아 하반기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과 첫 상용화, 글로벌 판매가 임박했다는 전망이다.
한편, 같은시각 펩트론이 속한 생물과학업종은 전체 60종목중 54종목이 상승세를 보합1, 하락 5로 전일대비 5.77%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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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
이어 팬젠, 고바이오랩, 제넥신, 유틸렉스, 알테오젠 등도 5%대 이상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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