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가볼만한 곳] 청옥산자연휴양림 가꾼 근로자들 고단함 어루만진 '무림당'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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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1 08:34  |  수정 2023-08-11 08:39  |  발행일 2023-08-11 제18면
경북 여기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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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위치한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에는 '무림당(撫林堂)'〈사진〉이란 목조건물이 있다.

1986년에 지어진 무림당은 산림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민둥산을 아름답고 푸른 숲으로 가꾸기 위해 숙식하며 머물렀던 장소다.

이곳은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의 조성 기원이 되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숲과 나무를 어루만지는 집'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어 2018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해발 800m에 자리 잡은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은 수령이 100년도 넘은 아름드리 소나무와 잣나무, 낙엽송 등이 울창하고,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여름철엔 피톤치드가 가득한 울창한 숲으로 산림욕 하기에 제격이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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