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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12일 인천 SSG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삼성 라이온즈가 10회 연장 승부 끝에 2연승을 마감했다.
삼성은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2회말 1사 후 김성현을 2루타로 내보냈고, 한유섬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3회말엔 조형우와 추신수를 각각 뜬공과 삼진으로 잡았으나 최지훈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김강민을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백정현은 4회말 1사 후 박성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김성현과 한유섬을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말엔 선두타자 오태곤을 안타로 내보냈지만, 조형우를 병살로 잡은 뒤 추신수를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말 2사 후 최정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박성한을 땅볼로 잡았다.
이날 백정현은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했다.
2-1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은 김성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한유섬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2-2로 맞선 10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최지훈에게 안타를 맞은 뒤 최정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냈고, 박성한마저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한유섬에게 1타점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한편, 삼성은 6회초 선두타자 김성윤의 내야 안타와 구자욱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호세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에도 선두타자 강한울이 3루타로 무사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보크로 홈으로 들어왔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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