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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 김시동(오른쪽) 서장이 물놀이를 하다가 심정지 중인 60대 어르신을 발견한 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계명문화대 A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경찰서 제공 |
경북 경주경찰서는 심정지 상태로 물에 빠진 60대 어르신을 구조한 계명문화대 경찰행정학과 A(20)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쯤 경주시 산내면 제2 의곡교 밑에서 물에 빠진 어르신(68)을 발견하고 의식상태를 확인했다.
A 어르신이 호흡이 없고 심장이 뛰지 않자 119에 신고한 후, 입속 이물질을 제거한 후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그는 어르신이 다시 숨을 쉬자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체온을 유지하도록 팔다리를 주무르는 등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했다.
김시동 서장은 "신속한 응급조치로 대학생이 소중한 어르신의 생명을 구했다”며 A 씨를 칭찬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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