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지역 3곳 지역위원장 인준…본격 총선 체제 돌입

  • 서민지
  • |
  • 입력 2023-08-16 15:21  |  수정 2023-08-17 05:24  |  발행일 2023-08-17 제4면
중남구 허소, 북구을 신동환, 달서병 이준혁
088.jpg
중·남구 허소·북구을 신동환·달서구병 이준혁.(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이 대구 지역 3곳의 지역위원장을 새롭게 인준하면서 내년 총선 준비를 본격화했다.

민주당 중앙당은 16일 제9차 당무위원회를 열고 중·남구에 허소,북구을에 신동환 , 달서구병에 이준혁씨를 위원장에 새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허소(53) 신임 중·남구위원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당 전략기획국 여론조사팀장, 대구시당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 행정관으로도 일한 바 있다 . 지난 21대 총선에선 달서을에서 출마했었다.

신동환(52) 신임 북구을 위원장은 현재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겸임교수와 네트워크코리아 대표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평가위원, 대구시 건축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 지난 8대 지방선거에 대구시의원 후보로 출마해 25% 득표율을 보였다.

이준혁(53) 신임 달서구병 위원장은 영남대를 거쳐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을 졸업했다. 대구시당 직능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낙연·송영길 당대표 시절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다. 현재 연제연합치과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중앙당 후원회 대구지회장을 맡고 있다.

3곳의 지역위원장 선임이 완료되면서 민주당 대구시당은 총선 준비 체제로 본격 돌입했다. 대구 9개 구·군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했고, 내달 6일에는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동구갑 신효철 △동구을 유종국 △서구 오세광 △북구갑 정종숙 △수성구갑 강민구 △수성구을 김용락 △달서구갑 권택흥 △달서구을 김성태 △달성군 전유진 지역위원장은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