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에이프로젠 H&G 급등… CD47 이중항체 개발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에이프로젠 H&G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후 1시 35분 에이프로젠(00746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86%(560원) 상승한 301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프로젠은 9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에 도달하는 등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날 소폭(1.41%) 하락했다. 전날 하락은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이프로젠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33억274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채택해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앞서 에이프로젠이 수십억달러 규모의 대식세포면역관문 항암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에이프로젠 H&G의 주가는 연일 강세를 보였다.

이중항체 플랫폼 국제특허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신약기업 에이프로젠은 우리 몸의 1차 면역방어선으로 작용하는 대식세포(macrophage)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기능을 크게 향상시키면서도 적혈구세포는 죽이지 않게 하는 CD47 이중항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CD47 이중항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 이하 ‘길리어드’)가 개발중인 매그롤리맙(magrolimab)과 비교 시 암세포와 적혈구세포를 구분하는 능력이 약 1000배 강력하고 이로 인해서 매그롤리맙의 단점인 혈액독성은 매우 낮다. 

같은시각 에이프로젠 H&G 20.10%(379원) 상승한 2265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17.11%(96원) 상스한 657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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