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경북은 3주 연속 상승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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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7 18:23  |  수정 2023-08-17 18:26  |  발행일 2023-08-17
대구 0.05% 올라 전주(0.03%)보다 상승폭 키워

경북은 0.06% ↑...상주·김천이 상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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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일대 전경. 영남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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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1년9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경북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자료를 보면, 8월 둘째 주(14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전주(0.03%)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남구(-0.08%)와 서구(-0.07%)를 제외한 구·군에서 모두 가격이 상승했다.

달성군(0.15%)과 중·동구(각 0.05%)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달성군은 14주 연속 가격 상승을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달성군은 옥포읍·구지면 (준)신축 위주로, 중구는 남산·대신동 주요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같은 기간 0.06% 상승해 전주(0.06%)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다.

상주(0.1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냉림·무양동 위주로, 김천(0.13%)은 신음·율곡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한편 같은 기간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떨어져 전주(-0.02%)보다 낙폭이 줄었다. 반면 경북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떨어졌다. 전주(0.00%)에 하락을 멈췄으나 다시 하락으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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