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수성구 일대 전경. 영남일보 DB |
![]() |
![]() |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자료를 보면, 8월 둘째 주(14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전주(0.03%)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남구(-0.08%)와 서구(-0.07%)를 제외한 구·군에서 모두 가격이 상승했다.
달성군(0.15%)과 중·동구(각 0.05%)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달성군은 14주 연속 가격 상승을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달성군은 옥포읍·구지면 (준)신축 위주로, 중구는 남산·대신동 주요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같은 기간 0.06% 상승해 전주(0.06%)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다.
상주(0.1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냉림·무양동 위주로, 김천(0.13%)은 신음·율곡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한편 같은 기간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떨어져 전주(-0.02%)보다 낙폭이 줄었다. 반면 경북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떨어졌다. 전주(0.00%)에 하락을 멈췄으나 다시 하락으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