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슈퍼 블루문' 관측 가능…놓치면 14년 후에 볼 수 있어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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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1 10:07  |  수정 2023-08-21 10:07  |  발행일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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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월 31일 슈퍼 블루문 모습. <영남일보 DB>

오는 31일 '슈퍼 블루문'이 뜬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음 슈퍼 블루문은 14년 후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에 위치할 때 뜨는 보름달이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원지점 보름달(미니문)보다 14% 크고 30% 밝게 관측된다.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의미한다. 달은 2년 8개월마다 보름달이 한 달에 한 번 더 뜨게 된다. 이 경우 한 계절에 보름달이 4번 뜨는데, 이때 3번째 뜨는 보름달이 블루문이 된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함께 관측되는 경우는 드문 현상이다. 가장 최근은 지난 2018년 1월 31일이었다. 다음 슈퍼 블루문 예상 관측일은 2037년 1월 31일이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슈퍼블루문 특별관측회를 오는 31일에 개최한다. 과천과학관이 보유한 다양한 망원경으로 슈퍼블루문, 토성, 베가 등을 관측할 계획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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