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상한가 배경?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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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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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오후 1시 33분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전 거래일보다 29.98%(149원) 상승한 6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자사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제품이 정부 사업에 선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드래곤플라이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중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부터 3년간 약 17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시작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상용화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승인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효능을 입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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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디지털치료기기를 신사업으로 점 찍은 드래곤플라이는 만 7세 이상 13세 미만 아동의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를 돕는 가디언즈DTx를 개발했다.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환아 대상 탐색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과도 협력해 디지털치료기기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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