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교과성적 80%·출결 20%로 변경…보건계열 지역균형 눈여겨볼 만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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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8  |  수정 2023-08-28 08:04  |  발행일 2023-08-28 제15면
[2024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 서류 100% 반영

신설되는 혁신신약학과 주목

계명대, 교과성적 80%·출결 20%로 변경…보건계열 지역균형 눈여겨볼 만

계명대, 교과성적 80%·출결 20%로 변경…보건계열 지역균형 눈여겨볼 만
계명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천625명 중 86.9%인 4천1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계명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 성적 반영 방법이다. 전년도 교과 성적 70%와 출결 30%로 반영하던 것을 교과 성적 80%와 출결 20%로 변경한다. 출결반영 방법은 미인정 결석은 1점, 지각, 조퇴, 결과는 3회 발생 시 1점 감점하는 것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는 전년과 동일하게 면접이 폐지돼 서류 100%를 반영하며, 학생부를 바탕으로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은 전년도와 달리 동영상 업로드 면접으로 선발하되, 경찰행정학과, 의예과, 간호학과는 대면면접을 실시한다. 의예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이라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된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은 학생부 20%에 실기 80%로, 실기 반영 비중이 크다는 점에 유의하여 실기 준비를 철저히 하여 지원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체육대학 고사 과목이 변경되어 전년도 100m 달리기와 핸드볼공멀리던지기 대신 Z자 달리기와 제자리멀리뛰기를 실시한다. 미술대학 디자인계열학과 실기는 전년과 동일하게 기초디자인 1유형(드로잉과 창의적 발상, 계명대 유형)과 2유형(제시물을 활용한 화면구성, 일반대학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미술대학과 체육대학 지원자 중 학생부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일반전형)과 학생부종합(농어촌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 

 

보건계열에서 눈여겨볼 사항은 작년부터 시행된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의 학생부교과(지역기회균형전형)다. 지원자격은 대구 경북 지역 출신 고교 졸업(예정)자 중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대상자이다. 

 

2024학년도에 신설되는 혁신신약학과도 눈여겨볼 만하다. 첨단분야인 바이오헬스와 혁신신약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 신약 개발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특성화된 전공이다. 

 

계명대는 올해 학과별 전과(소속 학과 변경) 비율을 대폭 확대해 기존 전입 학과 입학정원의 10% 이내에서 20% 이내로 변경한다.  이효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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