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IA, 포항철강산단 기술혁신 선도할 신사업 초읽기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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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8  |  수정 2023-08-27 16:06  |  발행일 2023-08-28 제10면
DX 전담부서 신설… 철강 금속 중소기업 성과 창출에 박차

포항 스마트그린산단 참여 사업자 모집에 KT와 컨소시엄으로 지원


POMIA, 포항철강산단 기술혁신 선도할 신사업 초읽기
철강 및 금속 관련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경북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전경.

철강·금속 관련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경북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이 최근 전략기획실 DX기술팀을 신설하고, 신사업 발굴에 본격 나선다.

POMIA는 신설한 DX기술팀을 중심으로 지역 중소· 중견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함으로써 변화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성과 창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POMIA는 우선적으로 포항시가 추진하는 포항철강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스마트그린산단)의 디지털 전환 기술개발·실증 분야에 경북테크노파크, KT 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참여를 준비중이다.

스마트그린산단은 5G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기술 등을 활용해 산단 정주여건 및 근로환경 개선, 재난재해 대응능력 제고, 오염행위 감시 및 각종 사고 방지 등에 구축 목적이 있다.

이어 POMIA는 다음달 초에는 포항철강산단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에너지 자립(탈산소) 및 디지털 전환, 중대재해 대응을 주제로 한 ESG경영 세미나를 KT와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2007년 'Steel 표면가공 통합 기술지원 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POMIA는 친환경 소재산업 열린 공동연구소를 비전으로 삼고, 소재기술 고도화를 통한 글로컬기업 육성을 목표로 금속소재산업의 고도화 및 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김헌덕 POMIA 원장은 "포항지역 철강·금속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맞춤형 기술 지원과 디지털전환으로 제조기술 패러다임 혁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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