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장관상 수상…우수한 공간 활용 호평

  • 강승규
  • |
  • 입력 2023-09-01  |  수정 2023-08-30 19:17  |  발행일 2023-09-01 제23면
선비 문화 허브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으로 마을 브랜드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큰 도움
대구 달성군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장관상 수상…우수한 공간 활용 호평
최재훈(오른쪽) 대구 달성군수와 신혜정 도시디자인 팀장이 군청 군수실에서 '2023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장관장을 놓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최근 '2023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추진한 차별화된 관광문화 콘텐츠와 우수한 공간디자인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달성군은 이번 수상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지역이 가진 자산이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어졌다는 것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낙·경·청 선비 문화 허브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으로 마을을 브랜드화해 △송해공원의 즐거움 △소계정의 선비정신 △주변의 자연경관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형 테마마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을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023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낙·경·청 선비문화허브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으로 공공디자인부문 국토부장관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농업용 저수지였던 옥연지(玉淵池)가 현재 전 국민이 찾는 관광지로 발전한 것처럼 앞으로도 달성군 경관자원을 체계적으로 잘 관리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강승규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