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에스 상한가, 상보·크리스탈신소재 등 흑연 관련주 강세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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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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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엠에스가 상한가에 올랐다.

31일 오전 11시02분 현재 상보는 한국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보다 29.94% 상승한 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엠에스 외에 흑연 관련주중 상보 16.91%(329원) 오른 2275원, 크리스탈신소재 7.95%(205원) 오른 2785원, 다손솔루에타 1.81%(40원) 오른 2250원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흑연 관련주의 강세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산자부는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인 흑연의 국산화정책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흑연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엘엠에스는 LCD 프라즘시트, 전자부품, 광픽업부품, 금형, 사출품 제조, 도매, 문구 사무용품 도소매, 수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그래핀 제조방법, 이형방지 조성물, 상기 이형방지 조성물을 포함하는 그래핀 적증체 및 그 제조방법 등 5건의 그래핀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상보는 흑연을 가공해 만드는 그래핀 제조업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래핀배리어필름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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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흑연은 이미 국내 일부지역에서 과거 생산이력과 매장이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이차전지 음극재용 소재로 개발을 위해서는 정확한 광량 산정과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여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산자부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통해 국내에 매장되어 있는 음극재용 천연흑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음극재용 흑연광 스맡크 탐사 및 원료화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 사업에도 한국지질연구원이 국내 음극재 흑연광에 대한 스마트탐사기술과 고순도 흑연제조를 위한 선광과 제련 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와함게 부경대학교가 최첨단 흑연 광산개발을 위한 채광 공정 모델링 및 디지털원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피치 제조, 구상화 공정개발과 음극재 원료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단계 과정을 추진 중인 사업은 가평을 포함한 3개소의 흑연광구를 대상으로 탐사, 광체 분포 및 매장량 파악이다.

이후 국내 전문기관과 함께 경제성 분석과 개발, 선정과 제련, 원료화 과정까지 이차전지 음극재용 구형흑연 원료의 자급화를 추진할 에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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