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6차 분양...18~20일 입주신청

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구 북구 검단동 일원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용지 6차 분양 공고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분양 대상은 제조시설용지 38필지(6만9천508㎡), 복합용지 2필지(6천200㎡)로 총 40필지 7만5천708㎡다.

이 중 제조시설용지 공급 규모는 유치업종별로 △전자정보통신(C26·C28) 9개 필지 △메카트로닉스(C27·C29) 7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C30·C31) 6개 필지 △신소재(C24·C25) 6개 필지 △안광학산업 집적지 중 10필지이다.

제조시설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최소 999㎡~최대 4천313㎡이다.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성됐으며 필지별 분양 가격은 위치·형상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산업용지 입주신청은 오는 18~20일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한다. 대구시는 경영·기술·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금호워터폴리스 입주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입주업체를 선정한다. 최종 입주업체는 10월4일 발표된다.

대구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산업·물류·상업·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금호워터폴리스는 안정적 물류 수송을 위해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단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 물류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철도 4호선이 완공되면 도심 내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최근 산업단지 내 상업, 근생, 지원시설용지에 대한 문의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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