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KTR, 산업단지 저탄소 전환 협력 강화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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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6  |  수정 2023-09-05 15:44  |  발행일 2023-09-06 제22면
온실가스 감축효과 제고 위한 전문 인증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산단공-KTR, 산업단지 저탄소 전환 협력 강화
이상훈(오른쪽)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5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김현철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5일 '산업단지 저탄소 전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며 산단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산단공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 지원사업'의 각종 인증, 기업 지원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산단공과 KTR은 향후 산단 입주기업이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 시장 진출 및 활성화에 참여하도록 안내한다. 사업 선정 및 평가부터 프로젝트 실행, 완료까지 사업 전 주기에 걸쳐 △온실가스 감축량 평가 △모니터링 △검증을 통한 온실가스 산정 신뢰도 확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단공이 추진하는 저탄소·친환경 사업과 KTR의 탄소중립 화학규제 대응 사업을 연계해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저탄소 이행이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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