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상한가, 요소수 비료 관련 누보·효성오앤비·남해화학·KG케미칼 등 급등

조비 주가가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8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조비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상승한 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조비 외에도 비료 관련주 중에는 누보 29.26%, 효성오앤비 24.61%, 남해화학 18.89%, KG케미칼 14.36%, 체시스 12.50% 등은 큼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카프로 5.65%, 롯데정밀화학 4.41%, 태경비케이 3.43%, 우진비앤지 3.38%도 상승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일부 중국내 생산업체에 요소의 해외 수출 중단을 요청하면서 비료와 요소수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7일 중국 정부가 주요 비료인 요소 생산업체에 수출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중국 내 요소 가격이 급등하자 수출 제한에 나서면서 한국에도 타격이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 재작년 중국 요소 수출 통제로 요소수 대란을 겪은 바 있다.

2021년 10월 중국이 요소 수급 부족으로 수출을 통제하면서 차량용 요소수가 부족해지면서 평소 10리터(L)당 1만원 수준에 가격이 10배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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