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윤두현 의원, 경북TP 지역SW산업진흥기관 지정 촉구 간담회 개최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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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2 15:46  |  수정 2023-09-12 15:46  |  발행일 2023-09-12
"경산이 명실상부한 ICT중심 산업도시로 도약 기대"
관련 인력 배출해도 일자리 없어 타지역으로 떠나
윤 의원, 임당유니콘파크와 42경산에도 총력전 펼쳐
윤두현
윤두현 국회의원이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산 SW산업의 새로운 도약! 경북TP 지역SW산업진흥기관 지정 촉구 간담회'를 열었다. (윤두현 의원 사무실 제공)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국민의힘 미디어 정책조정특위 위원장)은 12일 '경산 SW산업의 새로운 도약! 경북TP 지역SW산업진흥기관 지정 촉구 간담회'를 열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윤 의원은 "경산이 초거대 AI·메타버스·디지털전환 등의 핵심 기술인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SW산업진흥기관으로 경북 테크노파크(TP)를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역 SW산업진흥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따라 지정한 기관으로 △지역 SW진흥 지원 △SW와 지역 산업과의 융합 촉진 △지역 SW와 관련한 산학연 연계 업무 등 소프트웨어가 지역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국가 SW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생성형 초거대 AI가 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디지털 산업계에는 AI 열풍이 불고 있다. AI 산업의 핵심은 SW이지만, 경북 지역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탓에 SW산업에 대한 투자가 미흡해 산업 자체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특히 경산은 10개 대학에서 매년 1천여 명의 ICT·SW인력이 배출되고 있지만 이를 채용하고 산업 경쟁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취약한 실정이다. 따라서 젊은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으로 떠나고 있다.

윤 의원은 "젊은 인재가 많고 정주 여건이 뛰어난 경산은 SW 생태계 조성의 최적지다. 경북TP가 지역 SW산업진흥기관으로 지정되면 명실상부한 ICT 중심 산업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1천억원 사업 규모의 임당 유니콘파크와 미래형 SW 인재양성 교육기관인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해 경산의 산업지도를 ICT 분야로 바꾸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본부장·하인성 경북TP 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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