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인 서명 운동…경북도 21개 시·군 홍보단 파견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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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5  |  수정 2023-09-14 14:59  |  발행일 2023-09-15 제8면
APEC 경주 유치 홍보단, 도내 21개 시·군 직접 방문, 홍보

경주시, 도내 21개 시·군과 손 맞잡고 100만인 서명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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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북 경주시 이정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영양군청을 방문해 박준로(왼쪽에서 세 번째) 영양부군수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명 서명 운동을 벌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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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북 경주시 이정숙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직원들이 청송군청 직원 단합대회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명 서명 운동을 벌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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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북 경주시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이 칠곡군청을 방문해 유정근(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칠곡 부군수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명 서명 운동을 벌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도·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과 손을 맞잡고 100만명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와 100만명 서명 운동 달성을 위해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유치 홍보단을 편성, 21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유치 홍보전에 나섰다.

먼저 도시재생사업본부 공무원들이 지난 12일 영천시와 칠곡군을 방문했고, 13일에는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이 영양군·청송군을 방문했다.

유치 홍보단은 시·군 부단체장과의 면담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국민적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한 100만명 서명 운동에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내 시·군 부단체장은 “APEC 정상회의와 같은 대규모 행사는 경북도가 주도하는 지방지대 균형 발전 실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2025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경주에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동참을 선언했다.

김성학 경주 부시장은 "유치 의사를 피력한 도시 가운데 경주시가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인 만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다른 광역 지자체와의 동등한 기회를 얻기 위해 경북도와 21개 시·군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면 그 혜택이 경북도 전체로 확산해 100만명 서명운동 등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오는 11월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을 통해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대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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