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추석명절 앞두고 부산 시장 찾아 상인 격려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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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4 18:08  |  수정 2023-09-14 18:10  |  발행일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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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가자미 회를 맛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의 한 시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을 앞둔 지역 민심을 듣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여사가 이날 부산 기장시장에서 다양한 수산물과 해조류 등을 구매하고 최근 태풍과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 여사는 노점상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기장 앞바다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다시마, 전복·성게 등을 시식·구매했다. 또 회센터에서는 뜰채로 건져 올려 바로 손질한 가자미 회를 구매했으며 이외에도 과일, 건어물 등 다양한 먹거리를 둘러보고 구매하며 시장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소비를 독려했다. 또한 김 여사는 이날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대통령실은 이번 김 여사의 시장 방문에 대해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이번 추석 연휴가 더욱 길어진 만큼, 김 여사는 많은 분들이 지역과 고향을 방문하면서 전통시장에 따뜻한 온기가 도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여사는 전날에도 어르신들과 만나는 등 민생행보를 보인바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여사는 전날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어르신들에 추석 명절 선물로 꾸린 희망나눔 키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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