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경쟁률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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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5 10:19  |  수정 2023-09-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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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은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이다.

앞서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6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2만~2만 4000원) 최상단인 2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공모액은 264억 원(110만 주), 기준 시가총액은 1176억 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872개 기관이 참여해 67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투자가의 99.4%가 2만 4000원 혹은 이를 넘는 가격을 써냈다. 상장 후 일정 기간 동안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보호예수물량은 전체 주문량의 약 7.5%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상장 주관사인 신영증권(001720)을 통해 14~15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 뒤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02년 설립된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다. 액티브X 기술이 주류이던 한국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 분야에서 웹표준 UI·UX 개발 플랫폼인 웹스퀘어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원격으로 화면공유, 데이터 전송, 디지털 서명 등이 가능한 비대면 업무 지원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금융권, 공공기관, 일반 기업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매출은 436억 원으로 2020년 대비 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억 원에서 71억 원으로 87% 커져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연구 인력 채용 및 연구활동비에 투입할 예정이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는 신영증권에 따르면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일반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466.5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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