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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창익 (가람과사람 대표) |
경북 영천에서 청년창업자들이 날개를 달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2년 차를 수행하는 청년 대표의 성장 전략을 살펴보면 영천에서의 청년창업이 '청년다움'으로 표현되는 이유를 짐작게 한다.
'나다움 놀이터'의 사업 아이템은 문화행사 기획과 디자인이다. '나다움 놀이터'의 특징은 고객의 니즈를 찾아내고 맞춤형 기획행사를 설계한다는 점이다. 정유진 대표는 "초기 창업 지원금과 멘토링은 활발한 진행을 할 수 있도록 불을 지펴 주었고, 창업 2년 차에 사업을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장할 수 있게 해주었다"며 만족해한다. 또 다른 특징의 하나는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인적 자원 구성이다. 상품촬영 사진을 비롯해 서예·공예·디자인 등 보수 없이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인지 공공기관·기업·개인 등이 기획 관련 일로 많이 찾아주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한다.
영천역 인근에 '스텔라 팩토리'가 있다. 장정화 대표는 풍선아트로 사업을 시작했다. 온라인에 '짱토끼 상점'을 열고 DIY 풍선 장식과 파티용품 세트, 홈파티나 이벤트 용품 판매를 진행 중이다. 1년 차에는 스토어에 상품을 채우는 데 집중했다면, 2년 차에는 온·오프라인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년 차에 달라진 점은 온라인 판매뿐 아니라 오프라인 체험학습과 판매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스텔라 팩토리'에서 풍선뿐 아니라 소재도 점차 늘려 아트 공예창조의 산실이 되기를 응원한다.
'햇살소담'은 햇살에 묵힌 전통장이다. 영천의 한적한 들판에 전통장이 햇살에 소담스럽다. '햇살소담'의 황미리 대표는 전통장 달인을 꿈꾼다. 흥미 위주의 체험활동에서 메주·된장·고추장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가는 것이 2년 차의 변화된 모습이다. 유아와 아동을 위한 전통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고 학부모로 확대돼 고객층이 두꺼워졌다. 매출도 점차 증대하고 있다. 현장학습용 전통장 키트의 개발과 판매도 기획해 스마트 스토어와 쿠팡 등을 활용한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에서도 도시 청년의 창업 정착 및 청년창업대학 지원을 펼치며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청년의 연령은 19~45세이며, 예비창업과 7년 이내 기업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영천의 청년창업자들은 영천에서 뿌리를 내리며 성공 창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포부로 가득하다. 2년 차의 성과가 내년 3년 차에는 더욱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영천의 청년창업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힘든 일도 잘 견디며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서창익 (가람과사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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