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농협, 도농상생 협력 활성화에 박차

대구농협과 경북농협은 지난 18일 경북 성주군 수륜농협에서 자재센터 신축·운영을 위한 도농상생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농협본부 제공.공.

대구농협과 경북농협은 지난 18일 경북 성주군 수륜농협에서 반야월농협과 수륜농협 간 자재센터 신축·운영을 위한 도농상생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대구·경북본부, 반야월·수륜농협 임직원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반야월농협과 수륜농협이 각각 10억원을 분담하고, 수륜농협이 자재센터를 소유·운영해 수익과 비용은 지분율에 따라 배분한다.

반야월농협 김익수 조합장은 "도시농협의 역할을 다하고자 시설투자 여력이 부족한 농촌농협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륜농협 김용희 조합장은 "농자재를 더욱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자재센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