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홍보담당관·보건소 등 의성군·고령군에서 '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서명 운동 전개

21일 경북 경주시 홍보담당관·시민소통협력관과 직원들이 의성군청을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서명을 받은 후 안국현(왼쪽에서 세 번째) 의성 부군수,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1일 경북 성주군청에서 경주시보건소 직원들이 성주군청 직원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서명을 받은 후 최재순(왼쪽 세 번째부터) 소장, 서한교 성주 부군수,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홍보담당관·시민소통협력관은 의성군청에서, 보건소는 고령군·성주군청에서 '2025 APEC 경주 유치' 서명운동을 벌였다.

경주시 홍보담당관·시민소통협력관은 21일 의성군청을 방문해 안국현 의성 부군수와 직원들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100만인 서명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홍보담당관·시민소통협력관 직원들은 의성군청 민원실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APEC 리플릿을 배부하며 서명 운동 동참을 권유했다.

안국현 의성 부군수는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기를 희망한다"며 "APEC 정상회의 유치로 경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분수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철용 경주시 홍보담당관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의성군 공직자와 군민들에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으며, 이성락 소통협력관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반드시 유치해 경북도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주시 최재순 보건소장과 직원들이 고령군·성주군청을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가 경주임을 알리고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최 소장 등은 고령군·성주군 부군수와 면담을 하고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월철 고령군 부군수는 “현 정부의 국정 목표인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며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후보지가 경주”라고 강조했다.

서한교 성주군 부군수는 "대한민국의 역사문화의 대표적인 도시가 경주”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최 소장은 "고령군과 성주군의 응원과 지지에 고마움을 전하고,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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