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구미문화재단 출범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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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9-25 | 수정 2023-09-25 09:01 | 발행일 2023-09-25 제9면

오는 25일 구미문화재단 창립총회를 여는 구미시청 전경.<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내년 1월 구미문화재단을 출범한다.

구미시는 오는 25일 구미문화재단 창립총회를 연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17명으로 구성한 이사회가 이한석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구미지회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출한다. 이 대표이사 후보자는 한국정수문화예술원 부이사장, <사>한국예술문화단체 경상북도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구미시는 하반기 직원 채용, 사무실 설치, 출연금 확보를 거쳐 내년 1월에 구미문화재단 설립 허가 절차를 완료한다. 구미문화재단 직원은 25명으로 예상한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7월 제26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구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구미문화재단은 조례에 따라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의 개발과 추진 △문화예술의 창작 및 교육 활동 지원 △지역문화 전문인력의 양성 및 지원 △지역문화 예술단체와 예술인 지원 △생활문화 활성화 관련 사업 △지역문화 협력 및 연계·교류에 관한 업무 △문화예술 시설의 수탁·운영 관리 △지역문화 진흥·발전에 구미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의 업무를 맡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문화재단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낭만 문화도시 구미시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