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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21일 오후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과 시내 주변에 라이트 쇼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23일 오후 9시(한국 시간) 개최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열린다.
중국 저장성의 성도인 항저우에서 열리는 대회는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스포츠 이벤트다. 당초 대회는 2022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아 중국 정부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상의해 1년 연기 했다.
대회 조직위는 1억명 이상의 사람이 참여한 디지털 성화 봉송 이벤트를 펼쳤다. 개회식 불꽃놀이, 성화 최종 점화 등도 3차원 애니메이션, 증강현실 기술 등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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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와 임원들이 21일 중국 항저우시 아시안게임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열린 입촌식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며 대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총 120분간 진행되는 개회식 중 선수단 입장은 40분간 소요될 예정이다. 국가명 알파벳 순서대로 입장한 과거 광저우 대회 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는 16번째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수는 구본길(펜싱)·김서영(수용) 선수가 참여한다.
또 시진핑 중국 주석을 비롯해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왕세자,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총리 등 인사들이 참석한다. 한국 정부를 대표해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역대 최다인 1천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금메달 50개 이상 종합 순위 3위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185명을 파견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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