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는 꼬박꼬박' 대구시, 추석 연휴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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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6  |  수정 2023-09-26 08:38  |  발행일 2023-09-26 제8면
끼니는 꼬박꼬박 대구시, 추석 연휴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영남일보DB

대구시가 추석 연휴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위해 급식 지원에 나선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휴무로 인한 결식 우려 아동 1만6천509명의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 카드나 식품권을 미리 나눠준다. 연휴 전 부식을 미리 제공하고, 급식 제공이 가능한 민간단체 등을 파악해 아동들과 사전에 연계한다.

지난 6월 문을 연 취약계층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통해서도 급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플랫폼은 결식 아동의 비대면 급식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시스템으로 대구시 공공 배달앱 '대구로'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비대면 주문 결제가 가능하다. 배달 팁은 대구로에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원한다.

가맹점 안내와 잔액조회는 아동 급식 홈페이지 '정보마당'에서 가능하며, 급식 관련 문의는 대구시와 구·군 당직실로 하면 된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명절에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하기 위해 급식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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